패키지 여행은 여행사가 만들어 놓은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투어, 모*투어 등의 여행사가 미리 만들어 놓은 지역별 상품을 골라서 그에 맞는 돈을 지불하면 됩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패키지로 여행을 가는 건 아니고, 또 같은 지역으로 가는 것도 아니죠. 그래서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갈 다른 사람이 일정 수준으로 모여야 패키지 여행이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상품 소개를 잘 보면 [최소 출발 인원] 같은 말이 보이는 겁니다.
여행사가 미리 정한 일정을 보내게 되는데, 한국 공항에서 보이는 것부터 시작해, 현지에 도착해서 일정을 마치고, 다시 한국 공항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전체 과정에 여행사가 개입합니다. 손님은 필요한 서류나 비용 등을 준비만 하면 됩니다.
숙박 시설은 역시 여행사가 미리 잡아 놓은 호텔을 이용하게 되고, 혼자 가게 되는 경우에는 일행 중 그런 분과 같은 방을 쓸 수도 있고, 진짜로 혼자 지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추가 요금 같은 것은 일정 중 옵션을 이용하는 게 아니면 별도로 낼 이유는 없습니다. 보통 필요한 경비는 출반 전에 다 내게 되고, 가이드비, 현지에서의 기념품 구입, 주전부리 비용 정도만 준비하면 됩니다. 그러니가 미리 금액을 정하고 딱 그만큼만 가져가는 겁니다. 안 그러면 불필요한 과소비를 하게 됩니다.